종로시니어클럽(관장 고현종)이 운영하는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26년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2027년 전국 확대를 추진하는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종로시니어클럽의 시범사업 운영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는 국가보훈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현충시설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환경정비, 관람 안내 및 질서 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종로시니어클럽이 유일하게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보훈정책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새로운 공공일자리 모델을 제시해 왔다.
종로시니어클럽은 종로구와 중구 일대 현충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참여 어르신들이 현충시설의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기록·보고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충시설의 관리 기능을 보완하는 동시에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은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역사적 의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훈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로서 높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으로 활용하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규 직무 선정은 전국 31개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직무의 노인적합성, 사회적 가치, 참여자 역량, 수요처 확보 가능성 및 전국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는 우수상에 선정되며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전국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신규 직무의 사업모델을 표준화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해 온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 사업 역시 2027년부터 전국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확대될 예정이다.
종로시니어클럽 고현종 관장은 “서울시 유일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신 참여 어르신들과 사업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관계기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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