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치매안심센터가 구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종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2~4시, 평창12길 MG새마을금고 앞 쉼터에서 ‘평창동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인지 탑 쌓기’ △‘DIY 나만의 거울 만들기’ △치매 관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지 탑 쌓기’는 제시된 그림을 참고해 색상과 모양을 맞춰 탑을 쌓는 활동으로 인지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DIY 나만의 거울 만들기’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거울을 꾸미는 세밀한 작업을 통해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일상 속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치매공공후견인 사업 홍보도 진행돼, 무연고 치매노인을 발견할 경우 공공후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치매 검진이 최고의 효도’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세대 간 공감과 가족 단위의 예방 인식 확산을 이끌었다.
종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치매를 단순한 질병이 아닌 평소부터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일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