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과 ‘6000원 영화 할인권’ 추가 배포 관련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자료정리= 박준재
영화 할인권 이용방법 안내.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정리=박준재

영화관 활기를 위해 정부가 영화 할인권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 배포 시작은 9월 8일부터 선착순 결제 방식으로 1인당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8일부터 ‘영화 6000원 할인권’ 188만 장을 다시 배포한다.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누리집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2차 배포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와 동일하게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제공된다.

다만, 사용 방식을 바꿔 결제할 때 선착순으로 할인권이 적용되도록 해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할인권은 영화관별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당 2매씩 자동 지급되며,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온라인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종합 안내 창구(070-4027-0279)를 운영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1차 배포 기간(7월 25일~9월 2일) 동안 영화관 일평균 관객 수는 43만 5000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일평균 관객 수보다 1.8배 늘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영화 할인권이 국민의 관심을 다시 영화관으로 이끌었다”며 “이번 조치가 한국 영화산업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044-20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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