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마포노인복지센터(원장 이은정)는 메리츠증권과 함께 용띠 어르신 15명에게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생신잔치에 참여한 어르신이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유영주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마포노인복지센터(원장 이은정)와 메리츠증권은 6월 15일 아쿠아플라넷63과 여의도 일대에서 용띠 어르신 15명에게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메리츠증권의 참사랑 봉사단은 올해로 13번째 이 센터 어르신들에게 ‘십이지간지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일일가족’을 맺었다.

일일가족이 된 봉사자와 어르신은 아쿠아플라넷63 수족관과 전망대를 함께 관람하고 식사하며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신잔치에 참여한 송모 어르신은 “서울에 살면서 63빌딩도 처음 와보고 수족관 구경도 처음 했는데 너무 신기했다”며, “매년 돌아오는 생일 특별할 것 없이 보냈는데, 센터와 봉사자들이 준비를 많이 해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예쁘고 귀여운 손자가 한 명 더 생겨 기쁘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메리츠증권 김현남 광화문지점장은 “어르신들이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면서, “건강하게 지내시다 12년 후에 또 건강하게 만나뵈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2007년 창단한 메리츠증권 참사랑 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내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