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가을여행, 요트 타고, 남도 한바퀴 낭만 로맨틱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다채로운 특별코스로 구성된 남도한바퀴 가을테마 ‘요트 타고 즐기는 광양 로맨틱 여행’을 마련했다. 요트는 매주 목요일 출발하며, 9월 4일 첫 운행한다.
이 여행은 백운산 자연휴양림·망덕포구 요트투어·남파랑길 잇는 체험형 관광코스·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을 찾아, 시인의 서정성과 우정을 되새기는 이벤트 시간을 갖는다.
이번 코스는 광양 천년의 숲 백운산과 섬진강, 망덕포구에 요트의 낭만을 더한 일정으로, 현재 사전예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봄 큰 호응을 얻었던 남도 한바퀴 ‘시선을 사로잡는 광양 요트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마련됐다.
투어일정은 ▲유스퀘어(오전 8시 20분) ▲송정역(오전 8시 50분) ▲백운산 자연휴양림 ▲불고기 특화거리 ▲망덕포구 요트체험 ▲남파랑길 49코스 ▲윤동주 유고보존 가옥을 거쳐 ▲송정역(오후 6시 25분) ▲유스퀘어(오후 6시 50분)로 돌아오는 코스다.
첫 코스인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천년 숲길을 거닐며 만추의 가을을 맞이하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망덕포구에서는 요트에 승선, 남해안을 유람하며, 섬 풍경과 가을바람을 만끽하고, 코리아 둘레 길 남해안 코스인 ‘남파랑 길’ 광양로드를 걷는다. 끝으로 윤동주 시인의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을 찾아 시인의 서정성과 우정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로맨틱 여행을 마무리한다.
요금은 프리미엄 왕복 버스비와 요트 승선료를 포함 4만49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 보험, 식비등은 별도이다. 유스퀘어 2번 홈과 송정역 택시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 집, 콜센터(062-360-8502),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가을테마 ‘요트 타고 즐기는 광양 로맨틱 여행’은 광양의 숲과 강, 포구의 매력에 요트의 낭만과 윤동주 시의 서정까지 느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코스”라며,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이번 광양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광양시 관광과(061-797-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