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극복의 날 맞아 기억과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
– 어르신 악기연주 공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강, 전시회 등 다채롭게 꾸며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9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1층 강당(종로구 율곡로3길 4)에서 「202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종로구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들로 구성된 ‘기억나래 풍류단’ 이 우크렐레 연주를 무대에서 선보여 큰 감동을 전하였다.
또한 종로구치매안심센터장 박지은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특강 ‘치매,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기’가 진행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진전 「음악 따라 기억 따라」를 운여하여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종로구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치매극복의 날은 단순히 질환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극복을 다짐하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종로구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