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 라인 교육’ 홍보 영상 스틸컷
사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 라인 교육’ 홍보 영상 스틸컷
자료=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 라인 교육’ 과정. 자료정리= 박준재

국가유산청은 사적 등 문화유산 내에서 촬영을 희망하는 국민을 위해 무료 온라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라인 바로알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누구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 ‘국가유산 열린강좌’에서 통해 무료로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드라마 촬영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과 보물 만대루가 훼손된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또 교육내용은 올해 3월 수립해 공개한 「국가지정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라인」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대상은 문화유산 촬영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신청방법은 열린강좌 누리집 회원가입 → ‘교육 신청’ 메뉴 → ‘국가지정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라인 바로알기’ 선택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교육을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촬영 허가 심사 과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별자치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등 촬영 허가 담당 기관이 사전교육 자료로 삼을 수 있으며, 신청자가 교육 수료증을 제출할 경우 허가 여부 판단에도 참고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장한나 주무관(041-830-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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