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월 3일 지역 내 1인 가구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새로운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 ‘자립남’을 시작했다. ‘자립남’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기 쉬운 남성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을 돌보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관에 따르면, ‘자립남’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상호 소통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회기는 겨울 맞이 ‘행운 구근 심기’ 원예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피어날 튤립·무스카리·크로커스 구근을 함께 심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원예활동과 집단상담을 번갈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원예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성취감을 얻으며, 집단상담에서는 ‘나의 조각 이야기’, ‘칭찬으로 채우는 우리’, ‘함께 그리는 미래’ 등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한다.
이번 ‘자립남’ 프로그램은 12월 24일까지 총 7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숙 관장은 “첫 회기부터 어르신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변화가 보였다”며,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1인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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