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과 실버산업전문가포럼(KAPASS)이 제론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석·박사 과정 출범을 알렸다.
‘2025 에이징·제론테크 포럼(1차)’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30분, 총신대학교 주기철 기념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ISG) 한국지부와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초고령사회 핵심 분야인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 인재 양성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다.
행사는 최윤정 ISG 한국지부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회사는 이상용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회장이 맡고,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헬리안트 코트(Helianthe Kort) 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국내 교육 현황이 소개된다. 용핑 정(Yongping Zheng) 홍콩 폴리텍 대학교 교수는 ‘홍콩 대학원 과정의 제론테크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심우정 총신대학교 제론테크놀로지학과 교수는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론테크 역량 강화 방안’을, 최춘희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제론테크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제론테크 자격과정 운영 현황과 비전’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로 ‘에이징 제론테크 라이프 시뮬레이션 결과물’ 전시가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고령자의 삶과 기술이 결합된 시뮬레이션을 직접 확인하며 제론테크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패널 토론에는 김민선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미 센터장(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황현숙 대표((주)희원빌), 신준영 대표((주)캐어유)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제론테크 리더를 양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실버산업의 미래를 이끌 교육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