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부장 김정남)과 마포동부재가노인복지기관(관장 이은정)은 9월 27일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130명에게 명절 특식 보따리를 지원했다.
이날 메리츠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사랑 봉사단’ 30여 명은 소불고기·갈치구이·전 3종·송편·달걀·배·단호박식혜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정성껏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이렇게 한 보따리 음식을 챙겨주어 고맙다”며 “혼자 외롭게 보내야 하는 명절이 늘 서글펐는데, 직접 찾아와 음식을 나눠주니 덜 외롭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의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며 뭉클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봉사활동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식 지원은 메리츠증권의 후원으로 진행된 29번째 행사로, 매년 설과 추석에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6월에는 십이지 띠에 해당하는 어르신을 모셔 ‘십이지간지 생신잔치’를 열고 있으며, 2007년 창단된 참사랑 봉사단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연탄 배달·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