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주최하는 ‘제1회 강화미술인전’이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강화미술관 대전시실 1관과 2관에서 열리고 있다.
7월 18일 오후 4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박용철 군수의 다른 일정으로 대신 참석한 김학범 부군수는 “강화미술인전을 개최하면서 미술인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모으고, 강화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범 부군수는, 강화군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강화미술인 95명이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냈다. 강화미술인들은 이번 전시에 대해 “작가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이곳에서 처음 서로를 보았다. 붓을 들고, 마음을 꺼내어 강화라는 시간 위에 사람의 이야기를 남긴다”며, “이번 전시회는 시작이다.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들과 말보다 느린 시선들이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한 장의 장면이 되어 이곳에 놓인다”고 도록에서 밝혔다.
전시회를 관람한 이상옥(90, 화도면 흥왕리) 씨는 “우리 강화지역에 이렇게 많은 미술인들이 작품 활동하고 있는 것을 몰랐다”면서 “전시된 훌륭한 작품을 보고 감탄했다. 강화 미술인들의 열정과 저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 서예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초등학교 때 붓글씨를 잘 쓴다고 담임선생님이 칭찬하셨다. 그때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엄두를 못 냈으나 항상 서예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었다”면서 “전시된 서예 작품을 보니 나도 붓글씨 공부에 정진해서 앞으로 미술전시회에 출품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강화 미술인은 다음과 같다.
강기욱, 강미선, 강봉민, 강신천, 강영례, 구만회, 권수홍, 권영희, 김미림, 김미애, 김미자, 김민옥, 김봉환, 김상숙, 김선기, 김수일, 김영미, 김영미2, 김영선, 김영숙, 김영순, 김인숙, 김주호, 김진숙, 김창규, 류중현, 민경주, 박송우, 박영동, 박은애, 박종갑, 박충의, 박혜영, 박혜원, 박혜원2, 백승익, 백인영, 서정철, 서정해, 석도현, 성은자, 손영숙, 손윤경, 손창순, 송미영, 안남순, 양혜경, 오말남, 오영희, 우영란, 유명혜, 유선주, 유윤환, 유인반, 윤세구, 이강화, 이경이, 이기옥, 이미경, 이병호, 이상형, 이수연, 이영엽, 이옥희, 이용기, 이율녀, 이은미, 이은혜, 이정태, 이찬우, 이철우, 이충승, 이향미, 이형곤, 이혜근, 임혜란, 장분남, 전찬욱, 전효진, 정기호, 정수모, 정은희, 정정신, 정지권, 정훈영, 최길용, 최민영, 최연우, 최재순, 최정희, 추미경, 한성덕, 한수화, 현화숙, 황대익.









